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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 자격증 따서 취업할 수 있을까?

안녕히슈 2022. 11. 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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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과정과 난이도 취득 후 취업이 가능할지 근무조건은 어떨지 궁금하신가요?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에 관해 관심이 있거나 자격증 취득 후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실제 경험한 후기와 정보를 남깁니다.

 

 

 

 

직업상담사 2급은 관련 부처는 고용노동부로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기관으로 하는 시험이다.

 

직업상담사 1급은 해당 실무경력 3년 이상 이거나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 후 2년의 경력이 있어야 시험 응시가 가능하기에 논외로 하겠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의 경우 공무원 행정직이나 직업상담사 직군 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이 주어지기에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이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변리사 등의 자격증보다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기에 취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오늘 쓰는 포스팅은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 후 관련 기관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는 것에 포인트가 되어 있기에 취업 위주로 서술하고자 한다.

 

※ 간단히 알아보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시험 정보 및 취득방법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의 경우 1년에 3번의 필기시험(1차)과 실기시험(2차)이 있다.

1차는 객관식으로 벼락치기나 출제문제 반복 학습 등으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해도 2차는 주관식이 있기에 난이도가 아주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합격률은 2021년 기준 47%인데 역대 합격률을 평균 환산하면 대략 45%라고 한다.

 

1차 (객관식) 객관식 4지 (100문항) 150분

-직업심리학 (20문항)
-직업상담학(20문항)
-직업정보론(20문항)
-노동시장론(20문항)
-노동관계법규(20문항)

2차 (주관식) 필답형 (2시간 30분)
합격기준 필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실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응시 나이와 연령 성별과 학력이 상관없음.

 

나는 2019년에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당시 국비지원 학원에서 내일배움 카드로 직업상담사 2급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응시하여 간당간당 합격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나는 30대 후반을 달려가는 나이였고 학원에서 내 나이는 딱 중간 정도였다.

 

학원생이 열명이라고 치면 20대 초중반 친구들 1명 / 20대 후반~30대 초중반 3명 / 30대 후반~40대 초중반 5명과 50대 후반이신 분들 1명 정도의 비율이었고 남자와 여자 성비는 3:7 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따라서 공무원 시험 응시를 위한 수강생보다는 실질적인 취업을 위해 직업상담사 2급을 취득하고자 하는 30~40대 분들이 주를 이루었다. 

 

 

 

  자격증을 따기 전 내가 생각한 직업상담사란?

 

내가 자격증 취득 전 생각했던 직업상담사의 직무는 취업처 알선이나 헤드헌터와 같이 인력소개 정도로만 알고 공부를 시작했었다. 그러나 직업상담사는 취득 후 생각보다 많은 취업처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직업소개소 
창업
직업훈련학원
행정사무원
직업상담사 강사 국민취업지원제도 위탁기관 지자체 주민센터
취업알선창구 근무
새일센터 근무
여성인력개발센터
근무
고등학교 취업상담
선생님
대학교 내 취업
지원처 근무 
헤드헌터 회사
취업
인력관리 업체 
취업
중장년 실버
취업알선처

 

대략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위에 표 이상의 취업처가 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유독 직업상담사의 경우 입봉 즉 첫 발을 들여놓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운도 따라줘야 하는게 나의 경우 십여 년 전에 따놓은 ITQ 자격증 정도 있고 그동안 쭉 컴퓨터 문서 작업은 아주 기초적인 정도만 할 수 있는 정도였는데 국민 취업지원제도 민간위탁 기관 취업에 성공하였다. 

 

※ 관련 직종에 취업을 하고 나서.., 느낀 점

자격증을 따놓고 아이 육아를 위해 약 2년 정도 경력 단절의 시간이 지난 2021년 6월 수도권에 위치한 국민 취업지원제도민간위탁기관에 행정직으로 운좋게 입사의 기회를 얻었다.

 

근무시간도 하루 5시간으로 아이들 양육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1년 6개월의 근무를 하고 개인적인 사유로 퇴사를 하였다.

 

행정직인 나를 포함하여 6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었던 그 기관에서 비록 나는 직업상담사로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상담을 하는 등의 실무를 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전산 프로그램을 거의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었다.

 

하지만 1년 6개월 간 근무하며 느낀 건 최저임금 수준의 연봉과 그에 비해 많은 업무량과 책임 등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업무의 비전이 보이질 않는 느낌, 그리고 작은 센터이니 사람들과의 관계 문제 등이 압박으로 느껴졌다.

 

직업상담사는 취업알선의 실적과 각종 서류 작성 및 전산기록 등으로 업무에 치인다고 하면 행정업무는 국취 참여자에게 수당 지급 결재나 센터 내부에 회계 관리 기타 각종 잡무(?) 등이 최저임금을 받는 것 치고는 참 힘들게 느껴진다고 할까..

 

<국민 취업지원제도 민간위탁 기관 행정직 업무>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겠다. (쓸 내용이 방대하고 썰이 많아서)

 

(물론 모든 곳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내 경우이기에 주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 같이 수료한 학원생들의 취업소식 및 취업처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 후 입봉 하는 첫 직장은 계약직이라는 형태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내 경우는 1년에 한 번씩 연봉 계약을 하는 정규직 채용이었으나 고등학교나 대학교 혹은 지방자치단체에 취업하게 되면 일정기간의 형태로 고용을 계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어디가 됐든 무조건 입직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첫술에 배부를 수 있을까?

 

우선 입직하여 1년이라도 , 6개월이라도 계약직의 형태라도 실무를 쌓다 보면 추후 경력직으로 더 나은 형태의 취업처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자격증을 취득한 학원 수료생들의 취업처를 보면

 

1. 전직 군인으로 퇴임한 50대 남성 ▶ 퇴임 군인 상대로 직업훈련하는 기관에 강사로 취업

 

2, 50대 중반의 여성 분 ▶ 집 근처 상업 고등학교 취업 알선 선생님으로 입직

 

3. 30대 초반의 기혼 여성 분 ▶국민취업지원 민간위탁 기관 직업상담사로 취업

 

4. 20대 남성 분(고졸) ▶ 장애인 취업알선 기관 취업

 

5. 20대 남성 분(초대졸) 지방자치단체 주민센터 일자리과 취업

 

6. 50대 남성분 ▶ 구청 노인 일자리과 창구 취업

 

어떤 블로그를 보면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봤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지만 자격증 취득 후 본인의 역량과 기존의 경력을 살리면 충분히 취업에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직업상담사 무료 교육 사이트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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